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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속 중금속·발암물질 폐암 걸릴 위험 2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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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1-21 20:17 조회1,7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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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속 미세먼지는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지난 10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IARC가 미세먼지를 2급이 아닌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것은 미세먼지가 폐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지금까지 미세먼지는 호흡기·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정도로 생각했지만 발암물질로 분류된 만큼 이제부터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중국 미세먼지 문제는 단순 환경문제가 아닌 국민보건과 외교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년에 도입될 예정인 초미세먼지 기준을 이른 시일 내 강화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연세대 의대 신동천(예방의학) 교수는 “환경기준치는 각 나라 현실에 맞춰 정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기준은 너무 느슨한 편”이라며 “WHO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리목표치를 0(제로)로 정할 정도로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8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에 실린 덴마크 암학회 연구센터의 라쇼우-니엘센 박사팀의 연구 논문을 보면 미세먼지는 폐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9개국 30만 명의 건강자료와 2095건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이 연구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18% 증가했다. 또 일반 미세먼지가 10㎍/㎥ 상승할 때마다 폐암 발생 위험은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뿐만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도 커진다.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의 롭 비렌 박사팀은 랜싯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5㎍/㎥ 증가할 때마다 조기사망 확률이 7%씩 커졌다고 발표했다. 서유럽 13개국 36만7000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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